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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기견 쉼터를 운영 하면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시골 농부이다.
사람들에게 내 인상이 어떤 인상인지 물어보았는데 유튜브로 보는 내 느낌적인 인상은 순박한 시골 농부 같이 생겼다고 들 한다 "거" "있지 않은가 산골 나무꾼같은 순박한 떠거머리 총각 " 나이는 50이 훌쩍 넘기는 했지만 사람들은 나를 수수함를 넘어 순박하게 첫인상을 생각 하나보다 .
아무튼 나름 많은 사람들과 온라인 접촉이 있으니 많은 이야기들이 내귀로 들어 오는날이 많다.
차고 넘치고 머리가지끈 할 정도의 그 이야기들을 다 공개 할수는 없기에 알듯 모를듯 대충 적어 보렵니다.
이 페이지에 쓰는 글들이 일기의 형식을 띄고 있기에 하루 일상을 적는것이 이 글들에 주된 주제이기도 하고요.
아침에 견사청소를 하고 잠시 집안 청소를 하고 있는데 풍산이들이 짖어서 나가 보니 낯익은 차가 한대 와서 주차 중이였다.
차에서는 70대의 노인인 내려와 나에게 그 동안 잘있었냐고 인사를 건네며 본인이 키우던 개를 잃어버렸다는데 그때 같이 왔던 여사님이 훔쳐 간것 같다며 아는게 없는지 물어보았다.
사실 그 초로의 노인은 얼마전 우리 견사를 방문해 주었던 여사님을 모시고 온 여사님 같은 동네 사람이였는데 뭔가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것 같아 들어오셔서 차라도 한잔 하자고 집안으로 모신 뒤 , 식탁 의자에 않아 차를 끓이며 들어보니 사연은 이러했다.
본인이 잠시 영어에 몸이 돼 있을때 여사님에게 키우던개를 부탁 했는데 한달정도 형을 다 마치고 나와 보니 개가 온데간데 없어서 여사님에게 물어보니 그걸 왜 나에게 묻냐면서 화를 내더라는것이다 그래서 이분도 화도 나고 개를 찾아야 했기에 파출소에 신고하고 혹시나해서 나주에서 멀리 이곳까지 왔다는 것이다.
여러분도 딱 들어보니 감이 오시죠!
여사님이 훔친 개가 여기 있나 하고 보러 온것이지요.
저는 그분에게 여사님이 왜 남의개를 더군다나 큰 개를 무서워 하는데 그럴리가 없지 않느냐며 말하고서는 기왕 이곳 까지 오셨으니 우리 아이들(개들)이나 보고 가시라고 견사를 한바퀴 둘러 보여주며 지금 있는 아이들(개들)도 차고 넘치고 허리 휠 지경인데 견주가 있는개를 내가 보살필 정도의 여유가 없다고 설명 드리고 배웅 해드렸다.
그리고 생각하니 씁쓸했다.
내가 쉼터를 운영하는것은 아무도 돌보지 않는 불쌍한 아이들 거둬 함께 사는 것인데 나는 나름 힘든 삶을 사는데 훔친개나 돌보고 있다고 생각 하고 찾아 온 사람이 있다니....
물론 그렇게 생각 하고 오지는 않았겠지만 그 개의 존재 여부를 여기서 확인 하려는 마음 자체가 참 황당 했다.
오후에는 이웃에사는 앤도님이 비마이독에서 큰개 두마아이를 입양하기로 했는데 견사로 쓸 온실를 주문해서 조립을 도와 달라고 해서 도와주었다 여자 혼자서 그 같은 일이 쉽지는 않기에 바쁜 나에게 부탁 했을 것이니 비쁘다고 안해주기에는 사정 아는 나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가는 도중 구독자분께서 전화를 주셨다.
고맙게도 그분은 내 어려움을 유튜브로 보시고 어떻게든 돕고 싶어서 멀리서 직접 이곳에 내려와 상주 하며 일손을 보태고 싶다고 하시면서 주변에 빈집 좀 알아 봐달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그와 같은 이야기를 의논하러 전화를 주셨다.
도움을 준데도 마땅히 거주 할만 한곳이 없이니 나도 또한 고민에 빠지게 하는 요청이다.
그리고 오후가 되니 카톡이 떡 하니 하나가 왔다.
이건 뭐 자다가 귀신 똥꾸 보이는 소리인지 모 유튜브채널에서 자신들이 하는 짖이 잘 안풀리니 내가 나서서 훼방을 놓아서 그런다고 지들끼리 내 흉을 보는 채팅글이 었다.
아고!
이것들아 나는 그렇게 한가 하지 않단다.
제발 정신 차리고 착하게 살아라!
세상 참 지 정신 놓고 남의정신에 춤추는 인간 참으로 많더군요 특히 유튜브를 보니 맹신 추종 모지리 충 들이 많더이다.
다 쓰지는 못했지만 수많은 이야기들과 사연속에 사는 농부 입니다. 오늘도 여러분 행복 만땅 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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