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그러하듯이 하루를 산다는건 즐거움과 버거움이 함께 다가오죠.
농부또한 70여 개들과 부대끼며 살다보니 하루 하루가 즐거움과 버거움에 연속 입니다.
혼자 감당 하기에는 많은 아이들이라 여러사람들의 도움으로 운영하다보니 개들 돌보느라 지치고 사람관계 때문에 지치고 하지만 좋은분들과 인연이라 할지라도 굿은날 맑은날 있는법, 그래도 개들과 지내더라도 사람의 향기 잊지 말고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야지요.
그간 중단했던 결산 다시 올립니다.
중단했던 이유는 후원금의 세금 처리에 방법을 딱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였습니다.
이 결산을 누군가가 보고 음해를 하면 대처방법을 몰라서 였습니다.
지금은 명확히 정리되어 다시 올려 드리는겁니다.
8월 총거래 내역서 입니다.
알기쉽게 세분화 하면 이렇습니다.

후원및 입금 총액
가려진 글이 있네요.
라떼사랑 미오 자스민 대모비, 이와모도 오빠된거 축하, 치킨드세요 농부님, 좌충우돌 천사와 땡이, 멍구 한가위 잘 보네세요, 미나님 해외송금

별걸 다 친절하게 썻네요. ㅎㅎㅎ 지나치게 친절해버림
지출내역
자 이제 또 친절 하게 세부내역을 보여 드릴게요.
한달동안 55900원어치 먹었네요.
하지만 일반이체도 있으니 이보단 많을겁니다.
물론 기름도 이보다는 더 넣었겠죠.
카드결제가 어렵거나 전화 주문시 일반 이체 지출 합니다.
또 안보이는 글이 있네요.
친절!

견사지출 테무등 사비지출, 중성화 미결제금(즉 외상값 갚음), 사료구매 추석연휴대비, 일시 차출금 용도 개인사용(요건 제가 쉼터에 갚아야 하는겁니다. 참고로 나도 겁나 힘들게 삽니다요), 덤프 임대료 선지출후 차감(누가? 내가!)
8월 한달 이렇게 어찌어찌 어렵게 살아냈습니다.
여러분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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