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글
살다보니
만사ok농부
2020. 3. 1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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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는 내가 사는 목적이 무엇인지 알수가 없다.
나이가 50이넘었는데 도 자고 일어나면 늘 새로운것을 꿈꾸고 해가저물어 지면 벌려놓은 일은 많은데 무엇 하나제대로 되있는것이 없으니 나는 아직도 어린애요 ,철부지 꿈꾸는 소년인가 싶다.
밤이면 정리하지 못한 일들과 상념으로 잠들지 못하고 새벽에야 어찌 잠들었는지 잠들기전 생각은 안나고 뒤숭숭한 꿈자리만 생각나고 밖은 벌써 해가 환이 비추고있고 이웃들은 바삐 서둘러 일하는 소리가 들린다, 아직 무거운 눈꺼풀 아래로 발끝을 쳐다보며 들로 나가니 남둘은 벌써 저만치 가있고 나는 이제야 밭고랑에 서있으니 나 철들려면 한참 먼듯 하다.
그래도 꿈구는 소년처럼 오늘도 나는 무언가를 상상하고 계획하고 또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나는 어린애처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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