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글

개는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로 꼽힌다. 그러나 우리는 개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만사ok농부 2022. 11. 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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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는 135000년 전 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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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늑대는 같은 개과이지 같은 개는 아니다.개와 늑대는 13만 5000년전에 분리된 사촌 인데요. 우리는 쉽게 늑대를 데려다 키우면 개가 된다거나 개의 조상이 늑대 일거라고 생각 하지만 늑대는 예측이 안되는 공격성이 들어나기때문에 개는 될수 없답니다. 반려 늑대는 서커스 호랑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 듯 합니다.

 

화석으로 발견된 개 치아의 미묘한 마모 징후는 개가 예상보다 일찍 길들여졌음을 암시한다. 화석은 2만8500년 전에 개들의 초기 버전(?)들이 늑대들과 다르게 먹었다고 알려주기 때문이다. 연구원들이 체코의 화석에서 발견한 것처럼, 고기가 풍부한 사냥용 먹이 대신 뼈와 인간 폐기물과 같은 단단한 음식을 먹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개의 화석은 인간이 아직 농경을 시작하지 않았던 14000년 전의 것으로 턱이 짧고 이빨이 촘촘해 늑대와는 많이 다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로버트 웨인 교수 팀의 DNA 분석에 따르면 늑대와 개가 유전적으로 갈라진 시기는 약 135000년 전이다. 개는 늑대가 바뀐 것이 아니라 공통조상에서 나온 사촌형제인 셈이다.

여러 주장이 있읍니다. 하지만 개의조상과 늑대의 조상이 같은것은 부인할수 없는 점입니다.  개의 조상 늑대(현존 늑대와다른)는 멸종되고 인간에게 의지한 늑대만이 지금의 개로 살아 남았다고 보면 참으로 개와 사람은  대단한 오랜 친구 인것민은 확실하고 지금의 개는 멸종되지 않은 은혜를 갚는 멋진 동물인거죠, 배신과 배반의 세상에서 말이죠.

개처럼 품종이 다양한 동물도 드물겁니다. 당당하고 위압감마저 느껴지는 아이리시 울프하운드나 세인트 버나드, 티베탄 마스티프처럼 커다란 개가 있는가 하면 몸길이가 18cm밖에 안 되는 치와와처럼 아주 작은 애완견까지 400여 품종에 이른다. 미국애견협회에는 150여개 견종이 7개 그룹으로 나눠 등록돼 있다. 그러나 이들의 유전적 차이는 아주 작아 1%도 되지 않는다.

말귀 알아듣는 개는 오해다

우리는 개를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많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 과학 저술가 스티븐 부디안스키가 쓴 개에 대하여는 다양한 연구 사례를 들어 잘 알려지지 않은 개에 대한 상식을 소개한다.

위협을 느낄 때 개는 왜 낮은 소리로 으르렁거릴까. 동물학자들은 개를 비롯한 많은 동물들의 머릿속에는 큰 동물일수록 낮은 소리를 낸다는 인식이 박혀있다고 말한다. 개가 낮고 거친 소리를 내는 것은 결국 상대에게 크고 위압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다.

 

개가 주인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도 사실은 오해에 가깝다. 물론 내 강아지는 !’하면 앞발을 내 손에 올려놓는다고 반박할 사람도 있지만 사람의 기준에서 생각했을 때만 맞는 얘기다. 실제로 훈련받은 개는 10개 이상의 단어를 쉽게 구별한다.

 

 

그러나 부디안스키는 개는 다만 특정한 소리를 특정한 행동과 연결할 뿐이고, 이런 연결은 우리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맥락과 단서에 상당히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말한다. 개에게 손짓을 쓰지 않고 인터폰을 통해 목소리로만 명령을 내리면 거의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이 증거다. 그는 개의 이름을 불렀을 때 그 소리가 자신을 의미한다는 것을 개가 이해한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한다

 

 

개는 늑대와 갈라지기 전 공통조상에게서 물려받은 형질을 많이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시력이다. 미국 위스콘신 의대 제이 니츠 박사팀의 연구에 따르면 개는 영장류를 제외한 다른 포유류처럼 눈에서 색을 인식하는 원추세포가 두 종류뿐이다. 이 원추세포는 노란색에 가까운 초록색과 보라색을 인식하기 때문에 개는 빨간색과 초록색을 구별하지 못하는 적록색맹이다.

 

니츠 박사는 주로 밤에 활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초기 포유류는 색채보다 명암 구별이 생존에 더 중요했고, 그 결과 진화과정에서 빛의 세기에 민감하지만 색깔을 구별할 수 없는 간상세포가 원추세포보다 더 많아졌다고 설명한다.

 

시력이 약한 대신 개의 청각과 후각은 사람보다 우수하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2Hz가 한계인데 개는 65000Hz의 고음까지 들을 수 있다. 부디안스키는 개의 청각 범위가 넓은 이유는 설치류처럼 고음을 내는 작은 동물을 포식하기 위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한다. 냄새를 맡는 후각망울의 수도 개가 사람보다 20배나 많다. 개는 살짝 지문을 묻힌 유리조각을 밖에서 한달 동안 방치한 뒤에도 5분 만에 같은 사람이 만진 것을 찾아낸다.

 

 

작가 스티븐 부디안스키가 펴낸 개에 대하여는 개의 기원에서부터 평소 몰랐던 개에 대한 상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소개하고 있다.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개

개는 자신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존재와 함께 있으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다. 주인에게 애정을 구하고 장난을 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옷이나 신문을 물고 달아날 때 주인이 따라오며 고함을 치는 것도 개에게는 놀이가 된다. 따라서 자꾸 장난치는 개를 그만두게 하고 싶으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제일 좋다.

산책하는 바둑이 쉼터 아이들

개의 친근한 성격은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대 윌리엄 뱅크스 박사팀은 요양소의 노인들에게서 개와 단둘이 있을 때 다른 노인들과 개를 함께 만났을 때보다 외로움이 더 줄어들었다는 대답을 얻었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외로움을 달래주는 개와 함께 있을 때 유대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개를 통해 심리적 치유효과를 얻는 사례도 보고됐다. 지난 11SBS개가 사람을 살린다에서는 영국인 알렌의 사례를 소개했다. 해군으로 복무하다 전쟁에서 다리를 잃고 기억상실과 언어장애를 겪던 알렌은 엔돌이란 골든 리트리버와 생활하면서 증세가 크게 호전됐다. “평생 말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뒤집고 말문을 연 것이다.

 

아이들 곁에 개나 고양이가 있으면 알레르기가 사라진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과 조지아대 연구팀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집안에 개나 고양이 두 마리 이상을 두고 1년 이상 함께 지내면 6~7년 뒤 알레르기 발생확률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결과를 미국 의사회지에 발표했다.

 

위풍당당 달호

개는 환자를 돌보거나 조난당한 등산객을 구조하는 등 생활 전반에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원인은 개나 고양이의 피부와 침 속에 있는 세균 때문이다. 아기가 개와 접촉할 때 세균의 독소에 노출되면서 몸속에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림프구를 줄이고,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다른 림프구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개가 바깥에서 묻혀 들어오는 것들 중엔 꽃가루나 먼지, 진드기 등도 포함돼 있는데, 어릴 때부터 이런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접촉하게 되면 면역이 생겨 성인이 됐을 때 알레르기로 고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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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파 건강이, 귀욤이, 현빈 평상을 차지하고 놀고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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